언텍트 (Untact), 뉴노멀 (New Normal), 이러한 생소한 이름들이 뭔가 새로운 변화와 함께 우리 일상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.

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Covid-19, 한없이 길어지는 판데믹.

마스크 없이 마음껏 외출 하고, 얘기 하고, 같이 밥 먹고...
무심히 생활했던 일상의 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지고 있는 시간입니다.

​

아무 준비 없이 한국의 가족과 친구들, 
그리고 이 곳에서 함께 지내는 이웃들 사이에 "격리" 라는 말이 오가며 우리들 사이에 불신의 마음이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.
 

저희 Shop & Brunch 는 이러한 시간 속에
이웃에 대한 관심과 믿음으로 작은 기쁨을 주고 받으려 합니다. 

​

지구 반바퀴 만큼의 먼 거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친구와 이웃들...
과소비나 사치가 아닌 발품으로 알뜰하게 가족을 위해 장 보는 마음 그대로를 Shop& Brunch에 담아 보려 합니다. 

한국에서 오는 가방 안에 늘 여기저기, 이것저것 챙겨 넣어 주시는 부모님의 손길에 언제나 우리 마음이 먹먹해 오곤 했습니다.
마음 깊은 곳에서 전해지는... 잔잔하지만 깊은 고마움의 정성을 이제는 저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.
 

유럽 현지에서 함께 하는 Shop& Brunch.
정성과 믿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.